다카키 회관 | 고코루시 나스시오바라

다카기 회관(高木会館)은 구로이소(黑磯) 은행의 본점으로, 다이쇼(大正) 7년(1918)에 건축되었습니다. 당시의 격조 높은 소란반자나 폭 90cm의 회전 계단 등이 남겨져 있습니다. 외관의 정면은 아시노(芦野)석, 그 외 부분은 오타니(大谷)석으로 만들어져 있어, 전체적으로 석조건축의 정취를 보이고 있습니다. 정면 2층의 창문 상부는 4개의 반원 아치로 되어 있고, 그 상부 부분에 구로이소(黑磯) 은행의 회사 기장이 조각되어 있습니다.

　 구로이소(黑磯) 은행은, 처음으로 구로이소(黑磯)에 본점을 둔 은행으로서 다이쇼(大正) 7년(1918) 9월에 개업했습니다. 은행장은 구로이소(黑磯) 역 앞의 사업가였던 다카기 게이자부로(高木慶三郎)였습니다. 쇼와(昭和) 10년(1935)에 은행을 폐업하고, 구로이소흥업주식회사를 설립, 쇼와(昭和) 25년(1940)까지 영업했습니다. 그 이 후에는 다카기(高木) 일족의 회관으로서 사용되었습니다. 구로이소(黑磯) 역 앞은, 메이지(明治) 시대부터 큰 화재가 잇따랐는데, 특히 쇼와(昭和) 6년(1931)의 큰 화재는 140호를 소실시킬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. 이러한 큰 화재를 견뎌 냈다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.

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입니다만, 현재 1층은 카페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무료